2009년 11월 24일
나도 생존신고 정도는 해줘야겠길래
요새 사는 얘기 겸 트위터에 씨부렸던 잡담들이나 좀.
그간 좀 살기가 고됐던 고로 육두문자가 좀 섞일지도 모르니, 착한 사람 마음에만 있다는 자체검열 필터로 좀 걸러서 봅시다. 난 지금 몹시, 굉장히 화가 나 있거든.
1. 아무튼 고시원살이가 평탄하지 않으리라 각오는 했다만 역시 [금전적으로] 힘든 일이라. 더구나 25만원 월급에 23만원이 방세인데 내가 이러고 뛰쳐나와봤자 집에선 쌀이 떨어졌네왔다갔다할 차비가 없네 하며 간간이 내게 손을 벌리는 판인 만큼, 도저히 투잡 아니곤 살기가 힘들겠길래 전에 일하던 책방 다시들어감.
주말에 5시간 일하는 파트로 2주째 하던 중에 원래 여자 뽑으려고 두고보던 평일 4시간 파트에 운좋게(?) 들어가게 돼서,다달이 25만원 정도는 꼬박꼬박 들어오게 됨. 근데 이게 잘 된건지 잘 안 된건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일이렷다.
시발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ㅠㅜ...
2. 내가 이 파릇파릇한 나이에 눈에 띄게 소갈머리가 없는 걸 가엾이 여긴 복지사 한 분이 모처럼 챙겨준 만오천원짜리 샴푸 한 통을 얼마 쓰지도 못한 상태에서 샤워실 십몇 분 잠깐 두고 나왔다고 스틸당한 사건으로 이 씨발 고시원에 매우 빡쳐있던 와중에, 내가 굉장히 싫어하는 미친 영감새끼(라고밖엔 표현할 길이 없는) 한 놈이 설거지를 하려고 했던 건지 수저에 물 찍 뿌리곤 행주로 슥슥 닦고 꽂아두는 걸 봐서 더더욱 이루 말할 수 없이 빡쳐 있음.
간만에 집에 들러서 내 수저 한 쌍이랑 팬 하나를 들고 왔다. 개새끼...
3. 공익짓거리는 매우 엿같다. 아무튼 다른 여자면 모를까 생물학적으로 성별이 남성에 분류되는 인종에게 사회복지 계열은 꿈깨라고 누누이 말하고 다닌다. 그런 맥락에서 이 씨발년은 조또 지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는 주제에 개같이 깐족깐족거리면서 지 좆대로 욕심은 쳐부려 대상자 안 가리고 쳐받기만 해서 2주에 50명을 씻기고 있는데, 씨발년이 그러고서 지껄이는 말이 "남자는 여자 비해 아직 반도 안 되니까 괜찮지 않음? ㅇㅇ"
... 이 씨발년아, 씨발년아, 씨발년아 진짜 죽빵 존내 쳐맞을래?;; 가뜩이나 사회봉사명령 받아서 봉사하러 온 사람들 중 한 개병신새끼가 농땡이 피우다 걸리는 바람에 올해 안엔 지원도 없이 꼴랑 남자 두 명이서 남자대상자 씻기는데 여자는 봉사자가 여섯인 거 네 대가리에는 입력이 안 돼있냐? 그나마도 남자는 둘이서 좆빠지게욕조에 온갖 물건 다 싣고 낑낑대며 언덕길 타고 옮겨, 세팅해, 씻겨, 도로 낑낑대고 원위치 이 짓거리를 다 하는 와중에 여자쪽은 남자가 욕조 날라줘, 세팅 다 해줘, 물온도도 맞춰줘, 사람 들어서 욕조에 옮겨줘, 이제사 여자들이 룰루랄라 씻기면 또좆빠지게 사람 빼고 세팅 다 풀어줘, 이 씨발 이렇게까지 수발 들어주는 게 모자라다고 지금 나발나발나발나발
웃긴 건 당장 일하는 봉사자 및 희망근로 아주머니들은 남자가 대상자가 적네 마네 끽소리도 안 하는데 말마따나 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는 조또 개썅년이 더 말이 많다는 거겠지. 이래서씨발 물론 복지계가 다 그런 건 아니라지만 니같은 개념 쌈싸먹은 년들 덕에 대체로 꼴페미들의 천국이라는 소리가 들릴 수밖에 없는 거다. 이 씨발년아.
4. 공익짓거리에 관한 고충을 얘기하자면 최근 들어온 네살 많으신 후임님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는 없는데, 이건 뭐 사실 내가 직접 씨발거릴 만큼 당한 게 없어서 뒷담화 이상의의미는 못 가질테니 자세한 묘사는 패스. 근데 그 중에서도 내가 덮어쓰는 걸 얘기하자면 이분이 뭘 잘못을 하거나 문제가 있거나하면 그 클레임이 대체로 나한테 되돌아온다는 거다. 물론 직접적인 사항은 내가 접수받더라도 당사자는 은근히 갈굼 당하는 걸로 마무리되지만.
"저 선생님은 왜 저렇게 사람 눈치를 봐요?"
"저 선생님은 왜 대화할 때 사람 눈을 못 마주쳐요?"
"저 선생님은 왜(이하생략)" "저 선생님은 왜(이하생략)"
...내가 그걸 어찌 안댑니까. 나보고 교육이라도 시키라고요?..
물론 그걸 원하겠지만.
아무튼 우리 썩 귀엽지 않은 후임님이 내가 보기에도 심각하게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이래저래 까일 수밖에 없는 건 별 수 없다고생각은 하는데, 한편으로 명백하게 아 나보다 약한 사람이다 싶으면 태도가 변해서 은근 막 대하는 풍토를 방관자 입장에서 새삼보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안 약하게 보인 걸 아주 다행으로 여긴다.
5. 그런 의미에서 현재 사회복지과라든지 그쪽 계열전공에 종사하는 남학생 여러분에게도, 남들 말하는 건강한 신체에 못미치지만 어쨌든 국방의 의무는 수행해야 할 위치에 선 예비사회복무요원 여러분에게도 해줄 말은 같은 거다. 사회복지 계열은 피하세요, 씨발...
내가 자세한 얘기는 해주기가 귀찮지만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말이니까요.
근황 끝. 이럴 땐 이글루에도 서로이웃만 보는 포스팅 설정 같은 게 있었으면 싶은 한편, 그런 게 있으면 또 이글루스럽지가 않지. 하긴 간만에 통계 들어가봤더니 이제 하루 스무명이 채 안 오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간 좀 살기가 고됐던 고로 육두문자가 좀 섞일지도 모르니, 착한 사람 마음에만 있다는 자체검열 필터로 좀 걸러서 봅시다. 난 지금 몹시, 굉장히 화가 나 있거든.
1. 아무튼 고시원살이가 평탄하지 않으리라 각오는 했다만 역시 [금전적으로] 힘든 일이라. 더구나 25만원 월급에 23만원이 방세인데 내가 이러고 뛰쳐나와봤자 집에선 쌀이 떨어졌네왔다갔다할 차비가 없네 하며 간간이 내게 손을 벌리는 판인 만큼, 도저히 투잡 아니곤 살기가 힘들겠길래 전에 일하던 책방 다시들어감.
주말에 5시간 일하는 파트로 2주째 하던 중에 원래 여자 뽑으려고 두고보던 평일 4시간 파트에 운좋게(?) 들어가게 돼서,다달이 25만원 정도는 꼬박꼬박 들어오게 됨. 근데 이게 잘 된건지 잘 안 된건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일이렷다.
시발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ㅠㅜ...
2. 내가 이 파릇파릇한 나이에 눈에 띄게 소갈머리가 없는 걸 가엾이 여긴 복지사 한 분이 모처럼 챙겨준 만오천원짜리 샴푸 한 통을 얼마 쓰지도 못한 상태에서 샤워실 십몇 분 잠깐 두고 나왔다고 스틸당한 사건으로 이 씨발 고시원에 매우 빡쳐있던 와중에, 내가 굉장히 싫어하는 미친 영감새끼(라고밖엔 표현할 길이 없는) 한 놈이 설거지를 하려고 했던 건지 수저에 물 찍 뿌리곤 행주로 슥슥 닦고 꽂아두는 걸 봐서 더더욱 이루 말할 수 없이 빡쳐 있음.
간만에 집에 들러서 내 수저 한 쌍이랑 팬 하나를 들고 왔다. 개새끼...
3. 공익짓거리는 매우 엿같다. 아무튼 다른 여자면 모를까 생물학적으로 성별이 남성에 분류되는 인종에게 사회복지 계열은 꿈깨라고 누누이 말하고 다닌다. 그런 맥락에서 이 씨발년은 조또 지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는 주제에 개같이 깐족깐족거리면서 지 좆대로 욕심은 쳐부려 대상자 안 가리고 쳐받기만 해서 2주에 50명을 씻기고 있는데, 씨발년이 그러고서 지껄이는 말이 "남자는 여자 비해 아직 반도 안 되니까 괜찮지 않음? ㅇㅇ"
... 이 씨발년아, 씨발년아, 씨발년아 진짜 죽빵 존내 쳐맞을래?;; 가뜩이나 사회봉사명령 받아서 봉사하러 온 사람들 중 한 개병신새끼가 농땡이 피우다 걸리는 바람에 올해 안엔 지원도 없이 꼴랑 남자 두 명이서 남자대상자 씻기는데 여자는 봉사자가 여섯인 거 네 대가리에는 입력이 안 돼있냐? 그나마도 남자는 둘이서 좆빠지게욕조에 온갖 물건 다 싣고 낑낑대며 언덕길 타고 옮겨, 세팅해, 씻겨, 도로 낑낑대고 원위치 이 짓거리를 다 하는 와중에 여자쪽은 남자가 욕조 날라줘, 세팅 다 해줘, 물온도도 맞춰줘, 사람 들어서 욕조에 옮겨줘, 이제사 여자들이 룰루랄라 씻기면 또좆빠지게 사람 빼고 세팅 다 풀어줘, 이 씨발 이렇게까지 수발 들어주는 게 모자라다고 지금 나발나발나발나발
웃긴 건 당장 일하는 봉사자 및 희망근로 아주머니들은 남자가 대상자가 적네 마네 끽소리도 안 하는데 말마따나 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는 조또 개썅년이 더 말이 많다는 거겠지. 이래서
4. 공익짓거리에 관한 고충을 얘기하자면 최근 들어온 네살 많으신 후임님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는 없는데, 이건 뭐 사실 내가 직접 씨발거릴 만큼 당한 게 없어서 뒷담화 이상의의미는 못 가질테니 자세한 묘사는 패스. 근데 그 중에서도 내가 덮어쓰는 걸 얘기하자면 이분이 뭘 잘못을 하거나 문제가 있거나하면 그 클레임이 대체로 나한테 되돌아온다는 거다. 물론 직접적인 사항은 내가 접수받더라도 당사자는 은근히 갈굼 당하는 걸로 마무리되지만.
"저 선생님은 왜 저렇게 사람 눈치를 봐요?"
"저 선생님은 왜 대화할 때 사람 눈을 못 마주쳐요?"
"저 선생님은 왜(이하생략)" "저 선생님은 왜(이하생략)"
...내가 그걸 어찌 안댑니까. 나보고 교육이라도 시키라고요?..
물론 그걸 원하겠지만.
아무튼 우리 썩 귀엽지 않은 후임님이 내가 보기에도 심각하게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이래저래 까일 수밖에 없는 건 별 수 없다고생각은 하는데, 한편으로 명백하게 아 나보다 약한 사람이다 싶으면 태도가 변해서 은근 막 대하는 풍토를 방관자 입장에서 새삼보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안 약하게 보인 걸 아주 다행으로 여긴다.
5. 그런 의미에서 현재 사회복지과라든지 그쪽 계열전공에 종사하는 남학생 여러분에게도, 남들 말하는 건강한 신체에 못미치지만 어쨌든 국방의 의무는 수행해야 할 위치에 선 예비사회복무요원 여러분에게도 해줄 말은 같은 거다. 사회복지 계열은 피하세요, 씨발...
내가 자세한 얘기는 해주기가 귀찮지만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말이니까요.
근황 끝. 이럴 땐 이글루에도 서로이웃만 보는 포스팅 설정 같은 게 있었으면 싶은 한편, 그런 게 있으면 또 이글루스럽지가 않지. 하긴 간만에 통계 들어가봤더니 이제 하루 스무명이 채 안 오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 by | 2009/11/24 01:48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