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전문가 되고 있는 기분.

이제 풀 해체 상태에서 조립하는데 10분을 안 넘긴다.
파워서플라이 교체 하고도 안 돼서 막연하게 보드 문제인가 하고 택배 보내려고 싸뒀는데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제대로 파워서플라이 점검 해보고 판단을 내려야 할 듯. 아 어차피 택배는 보내게 되겠지만서도...

아무튼 사람이 돈 없으면 경험이 쌓여. 응응 그러치

by 그린필드 | 2009/11/06 13:36 | 트랙백 | 덧글(2)

원래 쉬고 있었지만.

페르소나4 엔딩 본 타이밍에 맞춰 집 PC가 또 한 번 사망해주셔서 한동안 더 잠수. 생각해보니 블로그 시작하고 한 달 넘게 이정도로 방치한 기억은 거의 없는데 이래저래 일하느라 노느라 바쁘긴 바빴다나. 그래도 블로그 살리긴 살려야지 해서 뭐 쓰고 있던 것도 있던 참에 이래주시네 아이좋아 씨빨.

처음 PC 전원이 안 들어오는 걸 확인했을 땐 딱 요 상황에 처한 PC중독자의 전형적인 불안감, 조급함에 한 시간 가량 정신이 멍했었는데 뭐 까짓거 본체 들고 존내 역 한 정거장 걷고 또 걸어 갖다주고 또 존내 또 걷고 또 걸어 가지고 오면 되는거렷다. 어차피 파워는 두 달 전에 바꾼거니(그래, 문제는 두 달 전에 바꾼 놈이 고새 또 맛탱이가 갔다는 거겠지만) A/S처리는 문제 없을거고.

근데 어차피 수리점은 6시까지고 내 퇴근이 6시이니 고 사이 어찌 샤바샤바해보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니께. 이렇게 된 김에 주말까지는 맘잡고 연필도 좀 잡고 아날로그 사회인으로서의 생활을 만끽하려 한다. 마침 홍대에서 사온 책들도 있고.

-팀포트리스2
-슈퍼얼티밋스타즈
-페르소나4

-홍대 오자와
-홍대 마쯔에라멘
-수원 보영만두, 진미통닭

등등.

by 그린필드 | 2009/11/02 17:05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4)

김치찌개라는 놈은 심하게 요물이라서

똑같은 재료를 써도...는 커녕 누구는 좋은 재료에 갖은 양념을 쳐발라 끓여도 잘 안 되는 한편 말마따나 김치에 재료 뭐 하나에 물만 붓고 끓여도 어엿한 찌개가 되는 사람이 있고 뭐 그렇다. 굳이 이런 얘기 꺼내는 건 내가 후자라는 얘기겠고...


무려 40% 세일딱지가 붙은 돼지갈비 부위...지만 원래 갈비가 이런 거지 하고 넘기기엔 너무 뼉다구에 기름만 많이 붙어있길래 끓여버렸다. 그래도 야심한 시간대에 전공서적(...) 깔고 먹는 김치찌개가 좀 맛있긴 맛있다나.

by 그린필드 | 2009/09/06 03:48 | 트랙백 | 덧글(14)

간만에 넘버링으로 생존신고.

1. 블레이블루를 샀다나. 정확히는 한 3주 전? 처음에 스크린샷만 보고도 아 이건 이미지적으로 나와 맞지 않아... 라고 생각한 걸 워낙 자잘하게 호평이 많길래 샀더니 역시 나랑 안 맞음. 아크시스템웍스 좋지 뭐 좋긴 좋은데... 길티기어의 빈 자리를 요걸로 메꾸자니 솔직히 진짜 까놓고 말해서 세계관의 매력, 캐릭터의 매력, 대전의 매력 뭐 하나 거시기보다 나은 게 없다고 개인적으론 느꼈다. 뭣보다 해상도는 이빠이여도 도트가 안 이쁘고 특수효과 촌스러운 한편, 레이첼 알카드 빼면 인간적으로 정 가는 캐릭터도 없고 대전스타일 개성있어서 좋은 건 좋다쳐도 너무 복잡해.

사실 이 게임 때문에 나도 슬슬 격투게임을 접어야 하는건가...
싶었지만 철권6는 하고 접어도 접든가 해야지.


2. 내가 드디어 1년만에 고시원에 재입성했지라우. 전보다 방도 살짝 넓고 1만원이 더 비싼 거 빼면 흠 잡을 데가 없는 요즘. 게다가 25만원 월급 중 23만원이 방세로 나가는 현실에 알바비 제하고도 현실적으로 쳐굶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살도 쪽쪽... 빠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렇진 못하다. 그래도 나름 짬이 쌓였다고 짐도 많이 줄였고, 여러가지 면에서 작년보다 살기 쉽다. 놀아도 일해도 내ㅈ대로란 얼마나 소중한가.

네가 홀로 빠져나오면 혼자 계신 아버지는 어쩐대니.. 하고 뭣모르고 걱정부터 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서도. 그들보다 여러모로 더 잘 아는 내가 예상했듯 아버지는 내가 나오자마자 집을 리모델링(...)을 한 번 하더니 그쪽대로 또 대단히 잘 살고 계시다. 역시 돈이 쳐나가서 그렇지 생활 면에선 고시원보다 나은 곳이 현재로선 없었지 뭐.
방 생긴 건 대충 이렇고
노하우라는 것도 사실 뭐 이정도지만.
이 때만 좀 잘 먹고 살았다. 설거지거리랑 국 아끼고 좋다능?


3. 나는 어쨌든 내가 심적으로 매우 약한 인간임을 인정하기로 했다.
솔직히 아무리 센 마음을 먹으려고 수시로 기를 쓰고 1등급 生지랄을 해봐도 변하지 않는 건 변하지 않는 거고, 재수가 없는 건 재수가 없는 거다. 마음가짐이나 행동거지 둘 중 하나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 할 일 많은 지금으로선 역시 후자겠지.

by 그린필드 | 2009/09/02 02:35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5)

내가 요새 미투데이라는 걸 며칠 했는데

별 이상한 거에 코가 꿰서 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
진짜 세상에 특이한 놈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내가 특이한 건지 막 머리가 이상해지려고 해 진짜-_-; 뭔 씨발 사람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하는데 책략이야 책략은...

by 그린필드 | 2009/08/28 02:06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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