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5일
허무한 나날의 넘버링.
1. 몸살+충치 크리. 몸살은 뭐 내가 뻘짓한 게 있어서 이러다 몸살 걸리겠거니 했는데 진짜 몸살 걸려버린 개도 안 웃을 사연이고. 충치는 내가 참 복잡한 이유로 치과 가는 걸 무서워해서 십몇년 치과 한 번 안 가고 뻐긴 결과다. 뭐 충치 좀 있는 건 알았는데 어금니가 슬 아파올 지경이니 더 시간 끌지도 못하겠고. 아말감이라는 게 싸다던가, 그걸로 메꿔야겠쟤.
일단 아버지한테 의료보험증이나 좀 보내달라고 해야겠고만.
2. 최근 2년 정도, 내가 미친건지 시간의 흐름이 미친건지. 시계를 볼때마다 1:11 2:22 3:33 4:44 기타등등 스트레이트의 향연을 참 꾸준히도 봐왔다. 한동안은 우연이거나 아니면 내가 지나치게 의식하는 바람에 시간을 자주 보게 돼서 그러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 와서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뭐 신내림이라도 받아야 하는 현상인가 해서 깨작거려 보니 연속된 숫자의 시간을 자주 보는 건 누군가가 자기를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라나. 뭐 어디에나 있는 속설이지만 그래도 생각해보게 된다. 누가, 나를, 이렇게 꾸준히도 그리워하는가.
3. 자취방 계약기간이 한 달 정도. 실제 살 수 있는 기간은 한 달이 채 안된다.
살면서 처음으로 생긴 나만의 공간이라는 메리트에 비해 자취에서 오는 불편함 같은 건 뭐 전에 살던 거에 비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취생활이 참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한다. 밤새서 게임을 했다든지, 과제를 했다든지, 기분좋게 대청소도 해보고, 술도 마셔보고, 추위에도 떨어보고, 기타도 쳐보고. 모든 게 다 추억으로 남겠지.
문제는 계약 끝나면 나는 어디로 가서 살아야 하는가. 이게 걱정이다.
4. 내가 준 떡에는 바늘이 들어 있었을까, 없었을까. 어차피 지가 판단할 문제렷다.
하긴 뭐 저새끼가 날 찔렀다, 보담도 저새끼가 날 찌를 것이다, 하는 쪽이 사람 더 미치게 만드는 거라는 걸 알고 있고 또 그걸 활용한 것도 나니께. 내가 여기서 아쉬워할 수야 없는 일이지. 하릴없는 판단과 반응이다.
5. 친구놈 하나가~ 친구놈이 있는데~ 라는 식으로 친구놈 친구놈 그러는 건 어색하지가 않은데. 친구년이라고 하면 되게 어색하고 거북하게 느껴지는 건 어째서일까.
일단 아버지한테 의료보험증이나 좀 보내달라고 해야겠고만.
2. 최근 2년 정도, 내가 미친건지 시간의 흐름이 미친건지. 시계를 볼때마다 1:11 2:22 3:33 4:44 기타등등 스트레이트의 향연을 참 꾸준히도 봐왔다. 한동안은 우연이거나 아니면 내가 지나치게 의식하는 바람에 시간을 자주 보게 돼서 그러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 와서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뭐 신내림이라도 받아야 하는 현상인가 해서 깨작거려 보니 연속된 숫자의 시간을 자주 보는 건 누군가가 자기를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라나. 뭐 어디에나 있는 속설이지만 그래도 생각해보게 된다. 누가, 나를, 이렇게 꾸준히도 그리워하는가.
3. 자취방 계약기간이 한 달 정도. 실제 살 수 있는 기간은 한 달이 채 안된다.
살면서 처음으로 생긴 나만의 공간이라는 메리트에 비해 자취에서 오는 불편함 같은 건 뭐 전에 살던 거에 비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취생활이 참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한다. 밤새서 게임을 했다든지, 과제를 했다든지, 기분좋게 대청소도 해보고, 술도 마셔보고, 추위에도 떨어보고, 기타도 쳐보고. 모든 게 다 추억으로 남겠지.
문제는 계약 끝나면 나는 어디로 가서 살아야 하는가. 이게 걱정이다.
4. 내가 준 떡에는 바늘이 들어 있었을까, 없었을까. 어차피 지가 판단할 문제렷다.
하긴 뭐 저새끼가 날 찔렀다, 보담도 저새끼가 날 찌를 것이다, 하는 쪽이 사람 더 미치게 만드는 거라는 걸 알고 있고 또 그걸 활용한 것도 나니께. 내가 여기서 아쉬워할 수야 없는 일이지. 하릴없는 판단과 반응이다.
5. 친구놈 하나가~ 친구놈이 있는데~ 라는 식으로 친구놈 친구놈 그러는 건 어색하지가 않은데. 친구년이라고 하면 되게 어색하고 거북하게 느껴지는 건 어째서일까.
# by | 2007/11/15 20:15 | 일상잡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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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그것도 일종의 초능력일지도요?
3. 자취는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만... 주거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군요..음..
4. ~할꺼라는 게 사람 초조하게 만들고 미치게 만드는거라는건 공감합니다.
5. ...년은 조금...;;
어? 잠깐?!;
2. 우왕ㅋ굳ㅋ[?]
3. 재계약 불가능합니까? 연봉협상을...[?]
5. 흠좀무.
삼별초//예에, 뭐. 1년 단위로 통째로 계약하는 거라 그렇군요.
블루싸이//내가 1:11부터 5:55 보고 버스타고 가면서 옆자리 놈한테 "6:66보면 죽겠네 ㅋㅋ" 했더니 좀 가다가 친구가 툭 치면서 창밖을 보라드만. 봤더니 대리운전 전화번호가 666-6666.
유동골//아아, 그러고보니 정말 고려해봄직하군요. 고시원.
민지홍//님 저 무시하시나여. 이빨 닦거등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