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문답 바톤이라나.

성격바통 by AyakO님.
'예의바르다'로 받다니 그 외 항목에 참 받을 게 없었던 모양(...).
간만에 자아성찰도 해볼겸 끄적끄적 해본다.

1:自分で思う性格
1 :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인간적으로 원래 했던 게 너무 길고 찌질해서 more 기능으로 감춰 볼랬더니 태그가 안먹히는 괴현상 발생. 별 수 없이 요약해봤다(딱 여기서 성격이 나와!). 어둡고 음침하게 외향적이고 일이 자기 페이스대로 안 풀리고 꼬이면 장이 꼬이는 성미라 뭘 하면 혼자가 아닐 바에야 우두머리가 편하다고 생각하며 사소한 잘못에 신경 안 쓰거나 금세 신경 끄는 편(내가 저지른 건 되게 신경씀)이고, 약한 척하는 걸 싫어한다면서 정신차려보면 약한 척하고 있는 게 또 스스로 짜증나고 이런 나와 나를 만든 세상이 싫고 살기도 귀찮지만 이왕 사는 거 의욕있게 살아보자고 자력으로 뽐뿌 넣는 성격. 본래 천성적으로 남 시선 신경 안 쓰는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쓰럽게 남 눈치를 보길래 내가 뭐하는 건가 싶어서 요샌 좀 의식적으로 내 자아를 찾아 나가려 하는 중이다.

남 눈치 보며 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도 종종 하긴 하지만.
뭐 꾸준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소심하고 대범하고, 쪼잔하고 통크고, 융통성 있고 없고, 관대하고 엄격하고 등등이 무진장 기분따라 간다. 나를 아는 사람치고 개중엔 내가 조낸 굳세게 살 의욕으로 가득찬 사람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던데, 사실 요새는 이틀에 한 번꼴로 자살충동을 좀 과도히 강하게 느낀다. 그정도로 기분파(뭥미). 그리고 일반인의 기준을 현격히 뛰어넘는 폭력본능을 항시 내면 깊숙이 꽁쳐두고 있음. 후천적인 거지근성도 좀 있고.


2:人に言われる性格
2: 남에게서 듣는 자신의 성격
>>
오프라인-

고교동창 L군 :
Q : 내 성격 어떤가
- 님 좀 짱인 듯?
Q : 어디가
- 호탕한 점이?
Q : 구체적으로
- 호탕하고 행동력있고 애들 잘챙기는 점?
Q : 단점은 없나?
- 으음....... 맺고 끊음이 너무 빠른거?
Q : 예를 들자면?
- 인간관계.

고교동창 A군 :
Q : 포스팅에 쓸건데 내 성격 어떤가
- 흠.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제멋대로인 성격이랄까
Q : 좀 더 말로 표현해달라
- 흠 어쩔 땐 대범한데 어쩔 땐 소심하고
Q : 내 생각엔 그게 핵심이다
- 그런 거 물어보지 마렴 머리아프구나
Q : 그렇게까지 난해한 성격인가. 과제 열심히 하라
- 'ㅂ'

고교동창 O군 :
Q : 내 성격 어떤가
- 난 그런 거 말로 잘 못하잖아. 부모님 성격도 모르겠다
Q : 그냥 떠오르는대로 나열이나 해보라
-호탕하다.현실적이다
Q : 좀 더.
-거칠다.겁이 없다.느긋하다.드세다.당당하다.솔직하다. 자유롭다.털털하다.호탕하다.현실적
Q : 답변에 감사하는 바이다
- ㅇㅅㅇ

대학동기 K군 :
Q : 내 성격 어떤가
- 단어로 하자면... 호탕하다?
Q : 그거 말곤 없나? 이제 좀 질린다
- 뭐 대중의 평가란 게지'ㅅ';;

대학동기 J양 :
Q : 내 성격 어떤가
- 성격이라... 음 떠오르는건 이거 'ㅂ'네거티브적이다? 웅 딱 떠오르네 ㅇ,.ㅇ
Q : 호오, 그리고?
- 분석적이다?
Q : 단점은 어떤가? 아아, 네거티브가 단점인가?
-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게 좋을때도있지??????
Q : 그렇다. 일 열심히 하라//ㅂ//
- 웅'ㅂ'

대학동기 Y양
Q : 저기...
- 뭐야 나바쁨
Q : ...
- 뭔데 말해봐
Q : 내 성격 어떤가
- 할말안할말 안 가리고, 거칠고, 남여 안 가리고
Q : ㅋㅋㅋㅋㅋㅋㅋ 답변에 감사한닼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한테만 형이라고 부르게 했던 내가 나빴어.

대학동기 H누나 요약판 :
Q : 내 성격 어떤가
- 대화할 때 맞장구 쳐준다구 할까?... 말이 편한 성격이야 /방긋/
그리고 다른 장점은... 명탐정? /짱/ 

대학선배 B모씨 :
Q : 내 성격 어떤가
- 부담가긴 하는데 정작 말하면 편한 놈
Q : 부담이라 하면 역시 인상 쪽인가
- 뭐 그렇지
Q : 내 인상이 뭐 어때서 그러는가
- 솔직히 춈 험하악하지
Q : 험하악이라니 험악으로 알아두겠다. 난 솔직히 작년까지 인간들이 나보고 인상 무섭다고 하는 게 웃자고 하는 얘긴 줄 알았다.
-  = ㅂ-)


온라인-

궁극흑태자 님 :
Q : 제 성격 어떻습니까
- 뭐랄까... 좀 뜬금없습니다만 맥콜.
Q : 의미가 어렵군요. 십새기가 이도저도 아니라는 건가요
- 아뇨 저 맥콜 좋아하는데요
Q : 톡 쏘는 느낌, 이라면 다른 좋은 게 많은데 하필 맥콜인 이유는?
- 마이너하니까요 좀
Q : (납득) 좀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성격이 아니긴 하지요

키노시셔 :
Q : 내 성격 어떤가
- 일단, 까칠하지<<
Q : 좀 더 뱉어내라
- 퉷
Q : ㅗ
- 음음 아진짜. 뭐랄까. 넌 내숭쟁이야. 일단 정은 깊은 거같은데 되게 쿨한 척하고. 꼭 누구 닮은 거마냥 이것저것 원하는거 많으면서도 괜히 원하는거 없는척하고.. 그리고 음. 카운셀링해주는건 좋아하는데 정작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선 자포자기인거같고
Q : 그리고?
- 딱히 그렇게 능동적인 문제해결보다는 은근히...가 아닌가. 다혈질적인면이 있어서 급하게 화를 내는 타입. 차분하게 하나하나 풀어가기보단 끈을 확 잘라버린다란 느낌-_-?
Q : 욕만 실컷 해주신 것에 감사한다
- 왜 욕이야 그게? 정 있다니까.

블루싸이 :
Q : 내 성격 어떤가
-강인함.
Q : 답변에 감사한다


설문 따고 다니다가 좀 많아지겠다 싶어서 멈췄는데 그래도 너무 좀 많아졌다. 이번 설문 외에 들어본 얘기라면 만화캐릭터 같다, 레스토랑에서 남들 칼질할 때 혼자 통돼지바베큐 굽고 있어도 어울린다, 시건방지다, 거만하다, 말투부터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까지 하나하나가 거만하다, 애새끼가 건방지게 지 혼자 다 해결하려 든다, 등등이 있고.
좀 식겁했던 건 "너는 정말 혈액형을 알기 힘든 게 O형 같기도 하고 AB형 같기도 하고 굳이 따지면 제일 먼 게 A형. 근데 넌 아마 A형일거야" 라는 소릴 들었던 거.


결론 : 마왕이 될 수밖에 없는 성격


3:男女関係なく友達の理想
3 : 남녀관계 없이 친구의 이상

>> 돈 많은 성격이었으면 좋겠심.

라기보다, 딱히 같이 청춘드라마 찍자는 게 아니어도 의리가 좀 있었으면 좋겠고. 내가 좀 곤경에 처했을 때 나몰라라 하지 않는 친구였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내가 딱히 빚보증 서달라고 쫓아다닐 것도 아닌데 내가 '아 내가 요새 좀 힘ㄷ...' 까지만 얘기가 나와도 얼굴 굳히곤 홱 피하는 그런 섀키가 아니었으면 하는 게 첫째 바램이고, 조낸 대인배일 필요는 없다. 뭐 나도 공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진 편이 좋긴 하지.


4:好きな異性の理想
4 : 좋아하는 이성의 이상


>> 허리가 잘록한 성격이었으면 좋겠심.

사실 나 외에는 누구한테도 안 질 정도로 똑부러지고 조금 강한 성격의 여자가 좋긴 함. 물론 똑부러져야 한다는 거의 기반은 좀 똑똑했으면 좋겠다는 게 깔려 있는 거고. ...생각해보니 골은 비어가지고 똑부러지면 그건 그거대로 모에할 것 같기도 한데(...) 결론은 좀 똑똑하고 똑부러지고 야무지되 억척스럽지 않은 성격이 참 끌린다나. 그 외라면 역시 애교가 좀 있는 편이 좋다. 곰보다 여우가 좋다는 말.


5:最近言われて嬉しかったこと
5 : 최근 남에게서 들어서 기뻤던 말


>> 솔직히 4개월째 기계적으로 주유짓만 하면서 그런 즐거움 별로 못 느꼈음.
기본적으로 칭찬은 좋아한다.


6:バトンの送り主の顔は見たことある?
6 : 바톤 넘겨준 분 얼굴 본 적 있어?


>> 사진으로라면야 봤지욤


7:送り主の印象は?
7 : 넘겨준 분의 인상은?


>> 고1땐가 2땐가. 건방지게 아버지 주민등록번호로 이글루 만들고 돌아다니다 봤을 땐 대충 내기억으로 "오덕이면서 의대라니 대단해!" 대충(...실례) 이런 인상이 아니었나 싶고, 지금은 그저 "의사도 인간이구나" 하는 인상을 많이 받게 하는 분.
온라인이지만 것도 세월로 치면 벌써 3년인데 그정도 보면 은근히 인간미가 있으심.



8:次に回す人
8 : 바톤을 넘길 사람


편의 상 '님' 등의 호칭은 생략.
애초에 이웃이 적은데다 상호교류가 되는 경우는 더 적은데, 일단 바톤 자체가 필수가 아닌만큼 생각나는대로 채워 본다. 7번 문항도 있고 하니 받아주시면 감사-ㅂ-

●クール(쿨하다) → 궁극흑태자
●残酷(잔혹하다) → seablue
●可愛い(귀엽다) → 블루싸이(풉) 칼리토(풉)
●癒し(치유계) → 나리디
●かっこいい(멋지다) → 백금당
●面白い(재미있다) → -ㅠ-, 시진
●楽しい(즐겁다) → 도태
●美しい(아름답다) → 모든 여성분들(...)
●頭がいい(머리가 좋다) → 티프, AyakO
●礼儀正しい(예의바르다) → 유동골, 호시, 마왕라하르
●大人(어른) → 쿠헐, 명후니, 삼별초
●子供(아이) → 키노시셔

by 그린필드 | 2008/04/03 02:21 | 바톤터치.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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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멋대로 라이프 2008 at 2008/04/03 22:36

제목 : 성격문답
성격문답 바톤이라나.&lt;-그린필드님성격문답이라네뇽&lt;-듀즈님1: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무뚝뚝하고, 울컥 잘하고,우울증증세가 약간 있고, 내성적이고 논리적이,감성적인 부분은 많이 약한 성격.....이었는데 여친님과 연애하면서 꽤 바뀐것 같습니다.무뚝뚝한것도 줄어들었고, 울컥하는성격도 조금 고치고,감성적인 부분도 조금 늘었다고 생각.2: 남에게서 듣는 자신의 성격- 글쎄요.. 딱히 "네놈은 이렇다"고 이야기해준 친구가 없어서.보통 ......more

Commented by BLUE-PSY at 2008/04/03 08:06
아니 이게 뭡니카 제가 말한 성격은 들어가지도 않고 ;3;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03 09:18
헐 내가 왜 카와이 성격임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03 10:05
블루싸이//집어넣었음(...). 바톤 넘겼으니 그 안에서 썰을 풀게 할랬더니'3'

칼리토//어떻게든 바톤을 떠안기고 싶었는데 달리 줄 게 없었음요.
Commented by 쿠헐 at 2008/04/03 14:43
어라라..
제가 어른스럽단 말입니까..
아님 늙어보인단뜻?!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03 23:34
그건.... 글쎄요?(...)
Commented by SeaBlue at 2008/04/04 22:49
제, 제가 잔혹하다니요;;;;; 저는 하드고어를 사랑하는 평범한 소년인걸요;;
Commented by 궁극흑태자 at 2008/04/05 01:14
저는 쿨해보이는근영(............)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05 10:53
시블루//토호호호홋^.^

궁극흑태자//뭐... 그래영(.........)
Commented by 티프 at 2008/04/05 21:30
머리가 좋다니 의외인걸요^.^;

저도 이제부터 남성할래여 ㄳ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06 08:13
티프//에이, 뭘 의왼가요.
근데 웬 남성?
Commented by 티프 at 2008/04/06 10:41
모든 여성분들이 따로 있길래요'ㅅ'//
[...]
ㅋㅋㅋ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07 06:55
티프//zzz 뭘 또ㅠㅜㅜㅜ
Commented by 티프 at 2008/04/07 07:12
ㅋㅋㅋㅋ농담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08 11:11
티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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